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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라이프
독서 모임에 나오게 된지 어연 1개월이 조금 넘었다.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접하고정답이 없음이 알고 있음에도, 나만의 어떤 정답을 찾아가기 위해 생각을 정립한다. 그런데 이젠, 이런 과정에 있어 회의감을 느끼는 중이다. 회의감이라기 보단, 목적을 잃었다.독서모임에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 이 순간에 산다고 한다.지금 이 순간에 사는 것이 삶의 질,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사실 반감이 든다. 난 너무나도 반대 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지금 이 순간의 의미는 나의 미래를 위한 재료가 되는 시간이었을 뿐.물론 내가 기쁨과 행복을 다 못느끼면서 살았다는 게 아니다. 일 벌레도 아니었다.근데 언제나 시간이라는 가치를 떠올리면, 내 마음가짐은 그러했다. 이러한 고민을 ..
오늘은 석촌호수 나이트런을 뛰었다.메달을 갖고 싶은데, 혼자는 안 할 것 같아서 사람들을 모았다. 2명씩 뛰어야 하는 규칙 때문에 둘이 뛰다가, 홀수라서 짝을 맞춰주기 위해절반부터 혼자서 뛰었다. 혼자서 뛰는 순간부터 엄청나게 힘들었다.같이 뛰는 것이 얼마나 고통을 절감시켜주는 건지 정말 많이 체감했다. 물론 100% 사람이 없어진 이유는 아니었고, 혼자 뛰면서 페이스 조절을 잘못했다.물을 많이 마시지 못했던 하루라, 그거에 의해서 힘든 것도 있었다. 뭐 무튼 간에, 그렇게 모두 달리기를 마치고 호프집으로 가서 시원한 생맥주를 마셨다.생맥주를 마시면 떠오르는 사람도 있었고, 그 맛 자체가 너무 감동적이라얼음장 같은 생맥주 한 잔을 원샷해 버렸다. 그러고 두 잔 먹고, 나눠 먹기도 하면서 총 500CC 3..
내가 밤에 밖에 나가 있다면, 그것은 분명 귀가하는 중일 확률이 높다.밤에 밖을 어슬렁인 기억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혼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렇지만 오늘은 밤에 외출을 했다. 밤에 밖으로 나가는 것이 어색하더라.그런데 나가자마자 들이마신 비가 온 다음 날의 청정한 밤 공기는 내가 정화되는 느낌을 주었고샌들을 끄는 소리를 내며 걷는 내 모습을 보며 10대 시절의 내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따릉이도 타봤다. 따릉이는 내 인생에서 두 번째 타는 거다.초등학교 저학년에 졸업했을 것 같은 비주얼의 낯선 자전거에 올라타 거리를 거니는 순간 행복감을 느꼈다.그 순간 자유를 느꼈고, 내가 손만 뻗으면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행복이란 감정은 정말 별 것 아니구나. 행복했다고 믿는 순간이 적은 이유..
감정을 관찰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판단하지 않고 관찰한다는 것, 그냥 '그렇구나'의 관점. 왜 필요한지 몰랐다. 오히려 반문이 들었다.관찰하는 것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 나는 내 감정에 대해 본질적인 욕구를 보고자 하는 성향이 있다.감정뿐만 아니라 생각도 이런 식으로 접근해서 조금은 파고 들어간다. 이랬을 때의 장점은 내면의 욕구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더 깊이 이해가 가능하다.그런데 감정에는 설명이 불가능한 영역, 또는 설명을 할 수 있더라도 하지 않는 것이나은 순간이 있다는 것을 오늘 깨달았다. 친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게 될 것 같다. 왜 힘든 일은 겹쳐서 일어나는 것일까?일이라도 잘 되어서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정말 다시 일어나는 게 고되었을 거야. 이렇게 힘든 순간, 무엇인가 쓰..
회복 탄력성이란 무엇일까? 학문적인 의미는 사실 관심이 없다.내가 이 단어를 보고 떠올리는 이미지는 스프링이다. 구겨졌다가, 다시 튀어오르는 탄력성. 나는 회복 탄력성이 좋은 편인 것 같다. 3~4년 동안 거의 책을 안 읽었는데내 가치관이 올바르게 성장해 준 걸까, 4월에 인생에서 처음, 무너진 경험을 겪었음에도5월인 지금은 다시 숨을 쉬기 위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나도 무너질 수 있는 사람이다, 나도 상처 받는 사람이다. 라는 걸 자각할 수 있었다.그동안 나는 생각보다 나 자신을 밀어붙였나보다. 24시간 열심히 게으름 피우지 않고 살았다는 게 아니라내 감정과 내 생각들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조심스럽고 깊이 접근하지 않았다. 지난 3년 동안. 4월 당시에는 굉장히 슬픈 감정을 느꼈다. 그 감정을 ..
책에 대해서 더 깊이, 많은 내용들을 이 글을 통해 다룰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나의 생각 정리를 위해 쓰는 것이고, 이미 깊은 깨달음을 얻은 몇몇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적지 않아서다. 이 책은 NVC라는 대화 모델을 다룬다.NVC는 4단계가 있다. 관찰하기, 느낌을 말하기, 욕구를 인지하고 말하기, 부탁하기로 구성 되어 있다. "왜 이제서야 이 책을 읽었을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무언가 달라지지 않았을까?"이 책을 주는 깨달음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분명하게 후회하게 만든다."내가 이 책을 빨리 읽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진정으로 상대방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과나 자신의 마음 속 깊은 욕구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나와 인간 관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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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riting is not meant for anyone to see, so if someone happens to read it, please don't be shocked by my literacy skills. My business has officially begun.In fact, for the past two months, I have been preparing to start my business. However, I quickly realized that things don’t always go as planned, and my schedule kept getting delayed.During these delays, I decided to fill the gaps as bes..